환경·에너지 간 협력 절실…이투뉴스 역할 기대

[이투뉴스] 녹색성장 미디어인 이투뉴스의 창간 1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투뉴스는 2007년 창간 이래 에너지·환경 분야 사안들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기획 보도하는 전문 언론으로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건전한 비판과 합리적인 대안 제시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공론 형성에 힘써왔습니다.

과거에는 환경과 에너지는 서로 별개의 것으로 다뤄지면서 서로 보완적 존재보다는 경쟁적 관계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에너지산업의 발전이 환경문제를 발생시키는 주범으로 인식되기도 했고, “환경정책의 확대가 에너지산업의 발목을 잡는다”는 생각으로 서로를 경계하는 분위기가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어떤 에너지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우리의 미래 환경이 결정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환경과 에너지는 별개의 것이 아니라 불가분의 관계임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지구온난화 현상은 대표적인 에너지와 환경의 협력이 필요한 난제입니다. 또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에너지전환 역시 에너지와 환경의 협력이 절실합니다. 이러한 난제들을 풀어 가는데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에너지와 환경 이슈들을 균형감 있게 진단하고 분석해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이 필요합니다. 변화와 흐름을 꿰뚫는 정직하고 바른 신문, 이투뉴스의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을 기대합니다.

21세기를 선도하는 에너지·환경 분야의 으뜸가는 전문언론, 독자들에게 늘 사랑받고 존경받는 정론지, 이투뉴스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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