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탄소중립 2030' 선언 후 고강도 탄소감축
‘2019 CDP Korea Awards’서 아너스 클럽 편입

[이투뉴스] LG전자가 기후변화 대응 선도기업으로서 탄소감축에 고삐를 죈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는 28일 LG전자를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Carbon Management Honors Club)’에도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CDP 한국위원회는 코스피(KOSPI) 시가총액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체계와 전략, 온실가스 저감 성과,  온실가스 정보공개 수준 등을 조사해 최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탄소중립 2030(Zero Carbon 2030)’을 선언하고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탄소중립은 탄소배출량만큼 재생에너지 확대나 외부조달을 통해 이를 상쇄하는 것을 말한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2017년 대비 50% 수준으로 줄이는 동시에 고효율 가전제품을 활용한 탄소감축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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