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키트 전달 및 기부금 통해 어린이 가정학습 도와

▲GS파워 사회공헌팀원과 지역복지관 관계자들이 안양 범계역에서 출근 시민들에게 마스크와 물수건 등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진 후 ‘코로나19 극복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GS파워 사회공헌팀원과 지역복지관 관계자들이 안양 범계역에서 출근 시민들에게 마스크와 물수건 등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진 후 ‘코로나19 극복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투뉴스] GS파워(대표 조효제)는 23일부터 열공급지역인 안양과 부천, 의왕, 군포시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취약계층 및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함께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시민응원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독거어르신 및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특식지원과 함께 어르신과 아동들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용품을 모은 ‘4랑연결 키트’를 전달했다. 또 출퇴근 시민에게 마스크와 물티슈 등을 전달했다.

캠페인은 매년 봄에 ‘GS파워와 함께하는 어르신 여행’ 등의 여러 행사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되자, 여기에 할당된 예산을 재난 취약계층과 지역사회에 쓰자는 GS파워 제안으로 각 지역복지관과 연합으로 진행됐다.

GS파워 임직원과 봉사자들은 지역복지관과 공동으로 요양 어르신들을 위한 홈트레이딩 키트와 아이들을 위한 학습교재를 제작, 안양·부천·의왕·군포 관내 어르신 및 취약 가정에 전달했다. 이어 28일에는 안양 범계역에 나가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응원구호와 마스크 등을 전달, 출근하는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GS파워는 이달 초 임직원들의 자발적 모금과 회사재원으로 마련된 코로나19 극복 기부금 1억원을 안양과 부천시에 각 5000만원씩 전달했다. 시는 GS파워 기부금을 온라인 개학에 대비한 조손가구 어린이를 위한 스마트패드와 구호용품 지원에 사용키로 했다. 

GS파워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응원 캠페인은 물질적 지원보다는 혹시 소외될 수 있는 어려운 이웃 곁에 ‘우리 모두가 함께하고 있다’는 안도감을 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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