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코로나19 여파 혈액수급난 해소 기여

▲서울에너지공사 직원들이 사랑의 헌혈을 벌이고 있다. 이번 헌혈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릴레이 형태로 진행된다.
▲서울에너지공사 직원들이 사랑의 헌혈을 벌이고 있다. 이번 헌혈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릴레이 형태로 진행된다.

[이투뉴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코로나19로 혈액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을 위해 릴레이 사랑의 헌혈을 펼치고 있다. 헌혈행사는 코로나19로 혈액수급이 심화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공사는 정부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 중에 진행되는 헌혈로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한편 개별적으로 혈액원에 방문하는 릴레이 헌혈을 시행 중이다.

헌혈에 참여한 홍순옥 서울에너지공사 사원은 “코로나19로 혈액이 많이 부족하다고 알고 있다”며 “헌혈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이 또한 공사가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라 생각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헌혈이 쉬울 수도 있겠지만 어렵다고 하면 한없이 어려운 일”이라며 “직원들이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등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이 고맙고 대견하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매해 2번씩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 외에 열공급권역 내 지온보육원을 비롯해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5200매를 긴급지원 하는 등 지역사회 건강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