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부터 2주간 접수…6월 전수검사 예정

[이투뉴스] 해줌(대표 권오현)은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발전사업주들을 위해 발전소 전수검사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줌에 따르면 봄은 태양광발전에 기상조건이 가장 적합한 계절이다. 가을과 겨울에 비해 해가 떠 있는 시간이 길고, 여름보다 비와 구름으로 인해 발전량이 감소할 확률이 낮기 때문이다.

하지만 겨울동안 태양광패널 및 인버터 고장, 퓨즈 등 접지 불량으로 인해 실제 발전 가능한 용량보다 적게 발전되는 경우가 있다. 해줌은 이런 발전소를 위해 최대 2000만원 전수검사를 무상으로 할 예정이다.

전수검사는 토목, 구조물, 전기, 열화상 드론 등 종합적인 발전소 상황을 진단하고 발전량이 저하되는 원인을 분석하는 과정이다. 태양광패널 및 인버터, 구조물 체결 등 발전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설비 현황 및 이상 내용을 보고서로 전달한다.

신청 대상은 태양광발전사업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다음달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신청을 받는다. 선정된 사업소는 조건이 맞으면 6월에 전수검사를 할 예정이다.

앞서 해줌은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지만 제대로 된 관리 받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지난해 케어해줌을 출시했다. 케어해줌은 가정용 태양광(3kW)부터 소규모 발전소(500kW 미만), 대규모 발전소(500kW 이상) 사업주들에게 필요한 A/S 및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줌은 한국에너지공단에 공식 등록된 A/S 전담 업체로 본사 직영 A/S 전담팀을 보유하고 있다. 해줌은 전국 3600개소 이상 발전소를 직접 시공·관리하고 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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