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도 매칭그랜트 지원…착한소비 동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탁현수 한국지역난방기술 사장(사진 왼쪽부터), 차상철 성남시 재정경제국장, 박동민 노동조합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탁현수 한국지역난방기술 사장(사진 왼쪽부터), 차상철 성남시 재정경제국장, 박동민 노동조합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기술(사장 탁현수)과 한난기술 노동조합(위원장 박동민)은 6일 성남시청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 구입을 통한 착한소비에 동참키로 약속했다. 이번 조치는 노동조합이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를 회사에 제안해 이뤄졌다.

성남사랑상품권 구입은 노동조합이 주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급여 일부를 상품권으로 지급받는 것은 물론 근로자의 날 기념으로 회사도 같은 금액으로 구입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상권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서다.

성남시(시장 은수미) 역시 한난기술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노력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탁현수 사장 등 한난기술 노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우리의 노력이 조금이나마 힘이 돼 하루빨리 지역경제가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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