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로펌프, 온라인 VR 펌프 전시관 오픈

최신 펌프 제품, 시스템, 솔루션 정보 제공

[이투뉴스] 독일 펌프 전문기업 윌로펌프가 동종업계 최초로 최신 펌프 제품, 시스템, 솔루션 정보를 집에서 살펴볼 수 있는 온라인 VR 전시관을 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이달 독일 뮌헨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산업 박람회(IFAT)가 취소됨에 따라 윌로펌프가 준비한 전시관을 온라인에서 공개한 것이다.

누구나 클릭 한번으로 가상의 전시관을 돌아다니면서 주요 제품을 자세히 살펴보고, 관련 영상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더 나은 기후를 위한 그린 솔루션(Green Solutions for a better Climate)’이라는 모토 아래 진행된다.

윌로펌프는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기후 친화적인 수처리를 위한 혁신적인 제품과 스마트한 시스템 솔루션을 소개한다.

특히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통해 스마트한 운전 모니터링이 가능한 배수용 수중 펌프 ‘Wilo-Rexa SOLID-Q’와 고효율 심정용 펌프 시리즈 ‘Wilo-Actun ZETOS’,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대유량을 공급하는 새로운 양흡입 펌프 Wilo-Atmos TERA-SCH를 선보인다.

윌로펌프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시회 등에서 직접 고객을 만나는 활동은 줄어들었지만 VR 전시를 통해 더욱 많은 분들에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고객이 독일에 가지 않고도 윌로의 최신 펌프 정보를 집에서 접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VR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윌로펌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윌로펌프는 원격 서비스 솔루션 ‘윌로-라이브 어시스턴트’ 도입, 온라인 스토어 판매 확대, 유튜브나 SNS를 통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와 같은 언택트(비대면)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윌로펌프는 펌프와 펌프 시스템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독일 기업 윌로그룹의 한국 법인이다. 2000년 독일 윌로그룹과 LG그룹이 합작 설립해 출범했다. 2004년부터 ‘윌로(WILO)’라는 단일 브랜드로 혁신적인 기술력, 고효율 펌프,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며 수처리 및 산업용 분야에서도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