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김종범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직무대행은 8일 부탄캔 제조업체 태양 천안공장을 방문해 여름철 부탄캔 사고예방을 당부하고, 파열방지 부탄캔 생산라인 증설을 위한 현장 점검과 함께 애로사항을 파악했다.

1989년 설립된 태양(대표 현창수)은 휴대용 부탄캔 및 캠핑가스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부탄캔 생산 점유율 65.9%를 차지하고 있다.

부탄캔 파열방지기능이란 부탄캔 내부 압력이 일정수준으로 올라가면, 용기 상부의 배출구를 통해 내압을 방출시킴으로써 폭발을 방지하는 기능으로, 크게 CRV(Countersink Release Vent), RVR(Rim Vent Release)로 분류된다. 태양은 RVR 기능을 적용하고 있다.

박경석 태양 천안공장장은 가스안전공사의 현장 안전지원에 감사하다면서 정부의 안전관리 정책에 발맞춰 안전한 파열방지 부탄캔 보급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범 가스안전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파열방지 부탄캔 생산이 여름철·휴가철 부탄캔 사용량 증가에 따른 부주의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파열방지 부탄캔 내수시장의 안정적인 보급에 가스안전공사가 보다 적극적으로 안전·기술 부문의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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