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 특화 전문 디자이너 양성 위한 체감형 미디어 개발

▲산기대 신기술분야 융합디자인대학원 전경.
▲산기대 신기술분야 융합디자인대학원 전경.

[이투뉴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신기술 분야 융합디자인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18일부터 교육생 모집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대학과 기업 간의 공유형 학습 및 교육협력을 기반으로 산업계가 요구하는 신산업 분야에 특화된 석·박사급 우수 디자인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산기대는 5년동안 16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바이오 피드백 기반 체감형 AR·VR 미디어 디자인 분야의 특화된 전문인력을 키워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산기대는 미디어융합디자인공학 대학원생을 1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모집한다. 선발 학생은 ▶등록금 50% ▶연구지원비 월 70만원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비 지원 ▶해외 디자인공모전 참가비 ▶졸업논문 및 시제품 제작비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 교육과정 참여 등을 지원받게 된다.

김억 산기대 디자인학부장은 “지역사회 수요에 기반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합산업 분야 전문인재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신성장 산업을 주도하고 통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디자인 융합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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