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수강생 30명 모집…우수 수료자는 하반기 주민단체 강사 파견

[이투뉴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카본프리아일랜드(CFI, 탄소제로제주) 2030' 실현을 위한 아카데미 교육강사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2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 내용은 CFI 정책 총론을 필두로 ▶환경교육 ▶에너지·기후변화 이해 ▶카본프리 기초교육 ▶교육 시연 등 5일간 30시간으로 구성됐다. 풍력자원공유화기금 납부사업장을 방문하는 현장학습도 병행한다.

CFI 도민아카데미 교육강사 양성과정은 27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목요일 운영해 다음달 10일에 종강한다. 우수 수료자는 하반기 읍·면·동 주민단체 강사로 파견해 CFI 정책에 대한 대도민 교육을 진행한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아카데미 교육강사 양성 등 CFI 도민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일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공사는 CFI 도민 아카데미 사업으로 교육·홍보프로그램을 개발해 도민참여 활성화를 이끌어 내고 정책추진에 대한 사회수용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접수는 이메일, 팩스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도민 아카데미로 교육강사를 양성해 프로그램 전문성을 강화하고, 역량강화교육으로 도내 CFI 교육강사 전문인력을 창출하는 등 CFI 수용성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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