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홍보 TF, 부산 동구청서 수소충전소 설명회 개최

[이투뉴스] 정부와 지자체가 국민을 대상으로 수소에너지를 알리고 공감대를 얻기 위해 현장소통에 나서고 있다.

수소경제홍보TF와 부산시는 부산시 동구에 구축 예정인 수소충전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4일 동구청에서 설명회를 열었다.

수소경제홍보TF는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 수소관련 기관 및 전문가가 수소에너지와 안전관리체계를 상세히 알리기 위해 지난 1월 발족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주민, 수소차 이용자, 수소업체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에너지의 필요성, 수소충전소 안전관리 현황과 함께 구축 예정인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계획을 알렸다.

동구 수소충전소는 부산의 교통 요충지에 있어 원도심 등 인근 지역의 수소차 보급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수소차 550대, 수소버스 5대를 보급했으며 수소충전소 2개소를 정상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수소차 830대, 수소버스 15대와 수소충전소 4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로 시민에게 수소에너지와 수소충전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상호 이해와 공감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소에 대한 불신해소와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현장소통을 강화하는 등 수소사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소경제홍보TF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를 연중 실시한다. 또 현재 운영 중인 수소에너지 바로알기 공모전 등 홍보·교육활동으로 국민과 충분히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