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수 사장 비롯한 간부직원 전원, 노조 상근간부도 동참

▲탁현수 사장(앞줄 왼쪽 3번째)과 박동민 위원장(앞둘 왼쪽 4번째) 등 한난기술 노사 간부들이 재난지원금 기부를 선언하는 푯말을 들고 있다.
▲탁현수 사장(앞줄 왼쪽 3번째)과 박동민 위원장(앞둘 왼쪽 4번째) 등 한난기술 노사 간부들이 재난지원금 기부를 선언하는 푯말을 들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기술 노사가 긴급재난지원금 자발적 기부에 동참하면서 슬기로운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했다. 탁현수 한국지역난방기술 사장과 임원, 간부직원과 박동민 노동조합 위원장 및 상근간부단은 14일 정부가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을 전액 기부했다.

한난기술의 재난지원금 기부는 탁현수 사장과 박동민 위원장이 회사의 대표가 아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일자리 창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주자는 의지에서 비롯됐다. 탁 사장과 박 위원장이 뜻을 모으자, 아름다운 기부에 회사의 간부직원과 노동조합 상집위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규모가 커졌다.

앞서 한난기술 노사는 급여 일부를 성남지역화폐로 지급받은데 이어 정부의 재난지원금 자발적 기부에도 동참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회복돼 하루속히 사회가 안정되기를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한난기술 노사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회사의 지속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각오도 함께 피력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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