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바다 석양 감상 천혜의 자연경관 자랑

▲한빛원전 인근 지역주민이 확장 개장한 한빛파크골프장에서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다.
▲한빛원전 인근 지역주민이 확장 개장한 한빛파크골프장에서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욱)는 18홀 규모 한빛파크골프장을 36홀로 확장해 21일 지역주민과 개장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한마음공원에 18홀 규모 파크골프장을 운영해오다 올해 3월 18홀 추가 공사에 들어갔다.

파크골프(ParkGolf)는 Park와 Golf의 합성어로 공원에서 즐기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이다. 파크골프채 하나와 공만 있으면 전국 파크골프장에서 누구라도 즐길 수 있는 간편한 스포츠이자 다수 국민에게 각광을 받는 생활체육이다.

한빛파크골프장은 멋진 서해바다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나무, 아름다운 화초, 변화가 많은 코스를 갖추고 있어 전국 최고 파크골프장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한빛본부는 이용객들에게 시설사용료로 1인당 2000원을 받은 뒤 같은 금액의 지역상품권으로 되돌려 줘 지역상권 소비를 촉진할 예정이다. 클럽이나 공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외지에서 방문하는 일반국민이 원자력발전소 최인접 거리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면서 원전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을 없애고 원자력에 대한 긍정적 감성을 함양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또 내달 전국대회를 열어 한빛파크골프장과 영광지역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빛파크골프장은 연중무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예약시스템 구축 전까지 현장 선착순 입장한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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