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지원정책 소개·발전사업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난해 열린 11회 태양광 창업스쿨 교육 현장.
▲지난해 열린 11회 태양광 창업스쿨 교육 현장.

[이투뉴스] 서울시는 27일부터 태양광발전사업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2020년 해피선샤인 태양광 창업스쿨' 1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해피선샤인 태양광 창업스쿨은 2016년 3월 일자리대장정의 일환으로 열린 '서울시와 한화큐셀 간 서밋회의'에서 태양광 발전사업 저변 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 협력 사업으로 시작돼 현재 에너지공단과 환경운동연합도 참여하고 있다. 

태양광사업전망과 지원정책 등 이론교육과 발전설비 현장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지난해까지 모두 14회를 운영해 1155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올해는 3회 개최되며, 15기 교육은 다음달 20일 광진구 동부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6교시 과정으로 열린다.

거주지 제한 없이 태양광 발전사업에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회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5기 교육 접수는 27일부터 태양광 창업스쿨 홈페이지와 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 및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원이고 참가비 입금 순으로 마감한다.

태양광산업의 국내·외 동향과 전망, 입지선정 및 사업성은 한화큐셀이 강의를 맡고, 창업자들이 어려워하고 궁금해 하는 발전사업 제도에 대해서는 정책 추진기관인  에너지공단에서 정확하고 알기 쉽게 지원정책을 소개한다. 사례소개는 광양에서 태양광 발전사업을 하는 개인 사업자와 협동조합에서 한다. 아울러 현장견학을 통해 태양광 발전시설 시공과 유지관리에 대해 알아본다.

김호성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해피선샤인 태양광 창업스쿨의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이론교육과 사례교육, 현장견학, 상담 부스 제공 등을 통해 교육생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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