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기전자 등 특화 프로그램으로 기업맞춤형 기술 발굴

[이투뉴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는 27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사업’에 선정돼 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BRIDGE+사업은 다양한 기관 간의 융·복합기술 고도화로 기업맞춤형 중대형 기술이전·사업화를 추진해 대학의 사회적기여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산기대는 이미 지난해 ‘기술사업화 붐 조성 계획’ 수립을 통해 대학의 역량과 내·외부 환경을 분석하고 향후 3년간 기술사업화 비전과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또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B&D(Buy&Development),    L&D(Launching&Development) 등 혁신적인 기술사업화 선도모델을 도입해 기술이전 성공사례를 창출했다.

산기대는 BRIDGE+사업의 일환으로 3대 주력기술(반도체, 전기전자, 광·LED)과 3대 혁신기술(스마트제조, 바이오헬스, 미래자동차)을 중심으로 하는 ▶7-Day BM설계 ▶MVP(Minimum Valuable Product) 제작 ▶융·복합 실용화 과제 ▶기술사업화 open-lab 구축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응태 산기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자산을 발굴·기획하고 기술사업화 전문조직 기반을 마련해 기술이전·사업화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것”이라며 “기술사업화에 특화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해 기업가적 대학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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