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온라인으로…담당공무원 이해도 향상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다음달 1일부터 에너지 복지사업인 ‘에너지바우처’ 신청·접수를 담당하는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에너지공단은 에너지바우처 담당 공무원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대민업무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매년 바우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기존의 권역별 집합 대면형태로 진행하던 교육에서 온라인 교육으로 변경했다.

더불어 담당 공무원들의 온라인 교육 접근 편의성을 위해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협력해 나라배움터 홈페이지(logodi.nhi.go.kr)를 통한 ‘에너지바우처’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교육과정은 ▶에너지바우처 사업소개 ▶에너지바우처 대상자 관리 ▶에너지바우처 신청 및 사용 관리 ▶에너지바우처 시스템으로 구성했다. 올해 11월말까지 상시 수강이 가능하며, 교육을 모두 이수한 공무원은 100분의 상시학습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에너지공단은 이번 교육과정에 에너지바우처뿐만 아니라 에너지재단의 ‘저소득층 난방유 지원사업(등유바우처)’ 광해관리공단의 ‘저소득층 연탄 보조사업(연탄쿠폰)’에 대한 안내도 포함하는 등 정부의 에너지비용 지원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학습을 지원한다.

강진희 에너지공단 에너지복지실장은 “온라인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동시에 수강 편의성, 담당자 변동 등에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하며, 지자체 담당 공무원의 에너지바우처사업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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