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관리비 절감 기여

▲중부발전이 지원해 설치된 보령시 '곰내 줌마아제 희망키움센터' 지붕태양광
▲중부발전이 지원해 설치된 보령시 '곰내 줌마아제 희망키움센터' 지붕태양광

[이투뉴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보령시 웅천읍 소재 '곰내 줌마아제 희망키움센터'에 40kW규모 지붕태양광 설비를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2018년 6월 보령시는 지역 인구감소 대책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에 희망키움센터 조성사업 계획을 신청했다.

같은해 10월 첫삽을 떠 기존 폐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하고 청·장년 희망키움센터와 미래 설계방, 줌마카페, 곰내 아이꿈터 등을 마련했다. 주민생활 중심지에 경제활동 핵심층 교류 거점센터를 조성함으로써 지역활력 제고와 청년 일자리 창출, 유아·어린이 양육여건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과정에 중부발전은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지붕태양광 40kW 설치를 지원했다. 센터 자체 소비전력을 아껴 시설관리비 절감에 기여할 전망이다. 별도로 중부발전은 센터 내 커피머신, 테이블, 정글짐 등의 물품도 지원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지역사회 태양광설비 보급 확대를 통해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적극 부응하고, 앞으로도 발전소 주변 농어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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