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발전기·보일러·선박 등…생활 속 안전·환경 보호

▲한국석유관리원 검사원이 선박연료 검사를 위해 선박 내에서 연료를 채취하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 검사원이 선박연료 검사를 위해 선박 내에서 연료를 채취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은 차량 내 연료의 가짜여부를 확인해주는 ‘찾아가는 연료 품질점검 서비스’의 점검대상 연료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리원은 기존 차량연료는 물론이고 대형병원, 요양시설 등 사람 출입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의 비상발전기 연료와 저소득층 석유보일러, 농어민 대상 농기계, 선박 연료 등을 무상점검하게 된다. 점검은 올해 215회 실시할 예정이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며 “국민의 안전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생활 속 구석구석까지 찾아다니며 우리 석유관리원이 할 수 있는 일을 차근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리원은 지난달 7일부터 28일까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업해 자동차검사소 이용고객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차량연료 품질검사를 무료로 실시해 운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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