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별 업무비용 선결제 시작으로 항공권까지 적극 추진

▲한국석유공사 직원들이 인근 식당에서 착한 소비자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직원들이 인근 식당에서 착한 소비자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1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울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착한 선결제’ 운동에 나섰다.

‘착한 선결제’는 울산지역 영세상점 매출지원을 위해 향후 구매할 물품 및 서비스 대금을 인근 거래상점 등에서 미리 결제해 상인의 부담을 덜도록 돕는 운동이다.  

석유공사는 부서별 업무비용 선결제를 시작으로 직원 해외출장용 항공권 선결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경기 활성화를 위해 공사-국적항공 2개사간 협약을 체결해 연간 예산의 80% 이상을 선결제하기로 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착한 선결제 동참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절벽을 겪는 주변 소상공인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울산지역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솔선수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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