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제품컨셉 설정부터 판로개척까지 원스톱 '테크업'

[이투뉴스]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은 경남 창원 강소특구 기술 핵심기관으로서 지역 기업의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특화기업 성장지원 사업'과 '시뮬레이션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 특화기업 성장지원 사업은 제품 컨셉 설정부터 제품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테크업(Tech-Up) 지원과 전문 수행기관을 매칭시켜 기업 성장지원에 필요한 컨설팅, 판로개척, 제품 업그레이드, 시험인증 등을 개별 지원하는 밸류업(Value-Up) 지원으로 나뉜다.

사업예산은 10억 8000만원이며, 기업당 최대 8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창원 강소특구내 기업 또는 특화분야인 ‘지능전기 기반 기계 융합’과 관련한 아이템으로 지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뮬레이션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현실의 복잡한 물리 현상을 컴퓨터를 이용해 모델링하고 수치 해석을 통해 각종 문제점을 파악·분석하는 시뮬레이션 교육을 지역 기업 재직자에 제공하는 내용이다. 시뮬레이션 활용 시 다양한 성능 예측과 검증이 가능해 제품개발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3개월 교육이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

상세 안내는 전기연구원 홈페이지(www.keri.re.kr)를 참조하거나 강소특구총괄실(055-280-1064)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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