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본부, 도시가스 재난대응委 개최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탁송수)는 2일 코로나로 인해 연기되었던 광주전남권역 도시가스분야 재난 예방활동과 대응체계 향상을 위한 2020년 제1차 ‘공동 재난대응 안전관리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분기 1회 지역별 순회 개최하는 정기회의와 재난발생 시 임시회의로 운영되는 위원회는 권역 내 가스안전공사, 가스공사, 도시가스사 간 비상연락체계 구축과 재난발생 시 피해복구 장비 및 인력지원 체계를 확립하는 등 공동재난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정기회의에서는 각 사별 특화된 안전관리 우수 추진사항과 아차사고 사례 등에 대한 공유를 통해 현안을 토의하고 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공동재난대응 매뉴얼을 정비하는 한편 공동주택 가스시설미비 현황 및 대책, 굴착공사현장 도시가스배관 파손사고 예방 대책 등 주요 안전관리 현안사항과 스마트 가스안전관리 구축사례 등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2차 회의를 전남도시가스에서 9월에 개최해 각 사별로 아차사고 사례 및 예방대책과 IoT 안전관리시스템 개선사항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재난발생 대응 시나리오에 의한 가상 합동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위원장을 맡은 탁송수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최근 잇따른 굴착공사 현장에서의 사고는 자칫 대형사고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안전확보에 관한 국민적 관심과 요구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진 시기에 공동재난대응을 통한 소통과 협업체계를 통해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