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그린딜 소개 등 국제 공조방안 논의

[이투뉴스]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 필요성과 네덜란드와 유럽연합의 그린딜을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후변화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은 글로벌녹색성장기구와 공동으로 오는 9일 정동빌딩에서 기후토론회(Climate Talk and Net Zero 2050)를 개최한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네덜란드 기후변화대사 마르셀 뵈커봄, 주한유럽연합대표부 대사 마이클 라이터러, 주한네덜란드 대사 요아나 도너바르트, 김성우 김엔장 환경에너지연구소 소장,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 원장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사회는 프랭크 릭스베르만 GGGI 사무총장이 맡는다.

토론회에서는 그린뉴딜과 관련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모든 이해관계자 간 사회적 합의 필요성,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에너지 전환, 이에 따른 산업 및 노동시장의 전환, 한국형 그린뉴딜에서 탈석탄의 필요성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P4G, COP26, Climate Adaptation Summit 관련 아젠다도 협의할 예정이다.

네덜란드는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온실가스 49%, 2050년까지 95%를 감축한다는 계획이며, 2028년 탈석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덜란드 주요산업 농산업, 교통운송, 건설환경, 산업, 전력수급 5개 분야에서 2030년까지 총 48.7메가톤을 감축할 계획이다.

또 유럽연합은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해 환경과 경제 분야 등을 포괄하는 정책목표와 이를 이행하기 위한 입법을 제정해놓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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