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공공기관·민간기업 대상 23일~26일 접수, 공모용량 10MW이상

[이투뉴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2022 태양의 도시 서울’ 완성을 위해 태양광발전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공사가 자체 사업뿐 아니라 외부와의 협업을 통해서도 사업을 발굴하는 ‘신재생에너지 크리에이터’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다.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친환경 에너지공기업인 서울에너지공사는 햇빛발전 공고를 통해 공사와 함께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공모용량은 총발전용량 10MW 이상으로 국내 및 해외 태양광발전사업 모두 해당한다. 1개소 최소용량이 100kW이상일 경우 그룹화사업 제안이 가능하며, 사업지가 서울지역을 포함할 경우 1MW이상 사업도 공모할 수 있다.

공사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자와 공동으로 특수목적법인(SPC)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로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업접수는 이메일(solar@i-se.co.kr)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햇빛사업부(02-2640-5323∼5327)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원활한 태양광발전사업 공모를 위해 오는 16일 목동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반드시 사업설명회에 참여해야 한다.

대상사업 접수가 완료되면 심사 및 타당성 검토를 걸쳐 오는 7월 최종 선정 사업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는 공사가 지자체 및 공공기관, 민간기업과 함께 추진하는 태양광발전사업으로, 신재생사업을 보다 확대, 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친환경 신사업 개발에 힘써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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