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고객과의 접점확보와 서비스 다변화 및 차별화 기대

[이투뉴스] 비대면 주유앱 오윈(대표 신성철)이 코로나19로 인해 재정의 어려움을 겪는 상권을 돕기 위해 드라이브스루 기술과 운영비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기술지원을 신청한 업소는 별도의 개발이나 솔루션 도입비용 없이 오윈앱을 통해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오윈은 이에 따라 비대면 고객과의 접점을 확보하는 동시에 서비스 다변화 및 차별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오윈은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를 이용하는 매장에 운영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각 매장의 주문예상 매출액을 선지급하는 방식으로, 오윈앱을 통해 발생한 매출액이 선지급된 예상매출액보다 적더라도 돌려받지 않을 방침이다.

현재까지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를 신청한 업체는 ▶압구정볶는커피(청담) ▶타코칠리칠리(이태원)▶덕샌드위치(삼성) ▶로칼즈버거바(청담) ▶연스시(옥수) ▶완도1957(청담) ▶진전복삼계탕(청담) 등 7개다. 업체에서 오윈 앱을 통한 주문 및 픽업이 가능하며, 이 같은 소상공인 지원은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성철 오윈 대표는 “코로나19로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은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지원을 결정했다”며 “어려운 이 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오윈이 할 수 있는 영역에서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드라이브 스루 기술로 국내 최대 비대면 주유서비스 기업으로 부상한 오윈은 올 하반기 ‘식음료 드라이브 스루’ 오픈을 앞두고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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