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등 대면 봉사활동 어려워 무선청소기 전달

▲대륜E&S 관계자가 영아원 측에 후원물품을 전하고 있다.
▲대륜E&S 관계자가 영아원 측에 후원물품을 전하고 있다.

[이투뉴스] 서울과 경기 북부지역 도시가스공급사인 대륜이엔에스(대표이사 전동수)4일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영아원을 방문해 무선청소기 등 사랑의 이웃돕기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일환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건물 외부에서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륜이엔에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영아원을 직접 찾아 시설을 보수하는 등 영아 돌봄 봉사활동도 기획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륜이엔에스는 직접적인 대면 봉사활동이 취소되는 과정에서 영아원 직원들이 잦은 청소에 고충이 적지 않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무선청소기를 기부하기로 했다.

전동수 대표이사는 대륜이엔에스는 매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복지시설에 방문해 필요한 물품과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약속했다. 전 대표는 또 에너지공급을 담당하는 회사로서 아이들이 보다 따뜻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대륜E&S는 매년 공급권역 내 성금 기부, 학자금 전달,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며 소외된 이웃을 돕고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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