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12개 사업소 직원 및 가족, 협력사 200여명 참여

▲한전 경기북부본부 직원들이 헌혈차량에서 헌혈하고 있다. 이렇게 모인 헌혈증은 의정부성모병원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전 경기북부본부 직원들이 헌혈차량에서 헌혈하고 있다. 이렇게 모인 헌혈증은 의정부성모병원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투뉴스] 한전 경기북부본부(본부장 권태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수급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지난 3개월간 사랑나눔 단체헌혈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와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3월 18일 한전 경기북부 예하 3개 사업소를 시작으로 이달 4일까지 12개 사업소 직원과 가족, 협력사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중 100여명의 직원들은 "혈액이 긴급히 필요로 하는 곳에 사용되길 희망한다"며 헌혈증을 기증했다. 헌혈증은 의정부성모병원과 서울동부혈액원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한전 경기북부본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차단을 위해 헌혈버스를 사전방역하고 참가자 발열체크와 손소독 등 전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경기북부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사회적가치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