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안전자문 제공으로 사업장 관리능력 제고

▲허영택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왼쪽)와 김형준 한화토탈 대산공장장이 체결한 협약서를 보이며 협력의지를 다지고 있다.
▲허영택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왼쪽)와 김형준 한화토탈 대산공장장이 체결한 협약서를 보이며 협력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화토탈이 안전진단기술 향상에 손을 잡았다.

한국가스안전공사(김종범 사장 직무대행)8일 충남 서산시 소재 한화토탈 대산공장에서 석유화학시설의 안전확보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 간 기술지원과 인적교류를 통해 석유화학시설의 안전진단기술 향상과 사고예방 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위험성평가 및 시설·장치 유지관리를 위한 교육지원 국내외 주요사고사례 및 선진 안전관리기술 공유 안전진단분야 기술 컨설팅 제공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가스안전공사는 위탁교육(HAZOP·QRA 위험성평가 등)과 법령·코드·안전관리제도 등 안전 분야 자문을 지원해 한화토탈의 안전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사업장 가스사고 예방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화토탈은 기술인력의 현장 교육을 지원하고 선진 안전관리기법을 공유해 가스안전공사 기술인력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날 협약서에 서명한 허영택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양사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상호 기술협력의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석유화학시설의 안전기술능력을 선진화하는 데 기여함은 물론 가스사고 예방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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