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0일부터 내달 10일가지 1만4626건 중점 점검

▲한전이 드론을 활용해 배전철탑 이상유무를 점검하고 있다.
▲한전이 드론을 활용해 배전철탑 이상유무를 점검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전(사장 김종갑)은 이달 1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전국 송전선로와 변전소, 배전선로, 대형 건설현장 등 1만4626건의 전력설비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한다.

이 기간은 한전은 전력분야 교수 등 외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점검단을 활용해 345kV 세종변전소 등 대규모 변전소와 20년 이상 경과된 전력구 등 고장 시 사회적 파장이 큰 전력설비 14개소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전은 화재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 공급선로 등 핵심시설을 대상으로 열화상 진단, 드론 등 과학화장비와 기술을 적용한 특별점검을 벌여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각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진단 점검 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점검사업소에 정부 에어컨 사용지침 등을 안내하기로 했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설비점검으로 정전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전력설비 복구체제를 구축해 안정적 전력공급으로 국민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한전 직원들이 고객 전력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한전 직원들이 고객 전력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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