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배관망대책위원회, 벌크위원회 등 역량 강화

▲김임용 회장이 선임된 각 전문위원회 위원장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영채 서울협회장, 조철호 충남협회장, 김임용 중앙회 회장, 김정도 인천협회장,  황상문 대구협회장, 조태균 벌크위원회 위원장.
▲김임용 회장이 선임된 각 전문위원회 위원장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영채 서울협회장, 조철호 충남협회장, 김임용 중앙회 회장, 김정도 인천협회장, 황상문 대구협회장, 조태균 벌크위원회 위원장.

[이투뉴스] 전국 LPG판매사업자 구심체인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가 산하 전문위원회 활성화를 통한 역량 강화로 LPG판매업의 지속성장을 도모한다.

중앙회는 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필요에 따라 특별전문위원회를 운영할 수 있는데, 이를 확대보강해 전문성을 높여 LPG판매사업자의 권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임용 회장의 3연임을 통해 전국 LPG판매사업자들의 기대가 높은 만큼 이에 부응하는 성과를 거두려는 운영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9일 중앙회 회의실에서 ‘2020년 제5차 이사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4월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선거를 통해 새롭게 집행부를 선출함에 따라 상임이사회 운영방안 및 전문위원회 위원장 선임에 관해 논의했다. 상임이사회는 회장, 부회장, 전무이사로 구성되며 긴급한 자금운용, 회무의 집행에 관한 사항 등을 의결할 수 있다.

이사진은 LPG판매업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현안사항에 대응해 회원들의 권익을 대변하고자 전문위원회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중앙회는 공제사업위원회, 기술위원회, 공동구매사업위원회, 정보화사업위원회, 벌크위원회, LPG배관망대책위원회, 검사기관운영위원회를 운영해왔다.

공제사업위원회 위원장은 조철호 충남협회장이 선임돼 사고 발생시 LPG판매사업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동구매사업위원회 위원장은 박철인 전북협회장이 선임돼 고무호스, 조정기 등의 자재품목들을 대량으로 구매해 사업자들이 가격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LPG원격검침시스템 보급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고 LPG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격검침기기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운영되는 정보화사업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정도 인천협회장을 선임했다.

벌크위원회와 기술위원회는 기존대로 조태균 이천에너지테크 대표와 박성식 케이원에너지 대표가 위원장을 맡아 자구적인 안전관리능력 강화는 물론 LPG판매업 기술향상과 소형저장탱크 보급촉진에 나선다.

또한 LPG배관망대책위원회는 황상문 대구협회장이 선임됐다. LPG배관망 보급사업이 지역 사업자에게 마땅한 보상도 없이 무분별하게 진행, 영업권 상실 등 전국적으로 피해가 속출한다는 판단에 따라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LPG자율검사와 검사관리원을 운영하는 검사기관운영위원회는 이영채 서울협회장이 책임을 맡았다. 각 위원회 위원장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중앙회가 올해 산업부로부터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사회복지시설)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올해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됨에 따라 실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훈련은 오는 23일 제주도에서 23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지자체로부터 일부 보조금을 지원받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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