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해양오염 방제분야 전문성 갖춘 퇴직자 8명 모집

[이투뉴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은 해양오염 방제분야 전문성을 갖춘 퇴직자를 대상으로 ‘명예 방제 컨설턴트’를 오는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명예 방제 컨설턴트 제도’는 해양오염 방제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공단 정년퇴직자를 활용, 공단의 해양오염 방제대응태세 및 현장 근로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했다.

올해 선발되는 방제 컨설턴트는 방제업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근로자의 안전위해요소를 사전예방하고 교육하는 ‘안전지킴이’로서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유관기관에 방제기술과 해양오염 예방법을 전파하는 ‘방제길라잡이’ 역할도 새롭게 수행할 계획이다.

해양환경공단은 지난해 명예 방제 컨설턴트로 퇴직자 4명을 선발하여 위촉했으며, 모두 30회의 안전강화 활동을 추진하는 등 공단의 ‘방제 안전사고 제로’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모집대상은 공단에서 10년 이상 근무하고 정년퇴직일로부터 5년 이내인 자로서 모두 8명을 선발한다. 접수기간은 15일까지며, 공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kunil310@koem.or.kr)로 제출하면 된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오랜 현장 경험을 통해 전문적인 방제 지식과 노하우를 축적한 명예방제 컨설턴트와 함께 해양오염 방제분야 안전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