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kW 이상 발전소 매입 가능…사업자 수익 저하 해결 도모

[이투뉴스] 태양광 IT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이 떨어지는 태양광 수익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를 위해 발전소 매입서비스를 시작한다.

최근 REC 가격 하락에 이은 SMP가격 하락으로 태양광발전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가 늘고 있다. 해줌은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 진행이 어려운 사업자를 위한 발전소 매입서비스를 10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발전소 매입조건은 개발행위준공이 완료된 400kW 이상의 발전소다. 개발행위준공허가와 한전 선로 확보가 완료된 토지 소유자도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발전소 매입 서비스는 매도를 희망하는 발전소를 해줌에서 직접 분석해 설비 용량, 설치 유형, 평균 발전 시간, 수익률 등에 맞춰 적정한 가격으로 매입하는 서비스다.

해줌은 태양광 IT기술(발전량 예측 기술)과 3년간 매매 경험으로 매입 절차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해줌에 등록된 태양광발전 매물 용량은 87.38MW이며 평균 한 달 이내로 발전소 매도가 가능하다.

권오현 대표는 "예상했던 것보다 수익성이 떨어져 발전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줌은 태양광시장 현황에 맞춰 실질적으로 발전사업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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