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고통 분담 차원서 임직원 자율적 동참

▲가스기술공사 사옥 전경
▲가스기술공사 사옥 전경

[이투뉴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른 국난(國難) 수준의 위기상황에서 국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제고하고자 급여 일부를 반납키로 결정했다.

이는 10일 임원, 부서장, 지사장이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에서 결의를 통해 이뤄졌다. 임원은 월 급여의 10%(12개월간), 부서장은 월 급여의 3%(12개월간), 2급 부장은 일정금액, 3급 이하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반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공사 관계자는 반납된 급여는 코로나19 극복 일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영태 사장은 국가의 위기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공공기관의 존재 이유 중 하나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선도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며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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