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테크와 공동으로 복합센서 활용기술 통해 진단거리 확대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배전용 케이블 안전점검 효율과 전기공급 신뢰도 향상에 도움이 되는 복합센서 활용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실증에 성공했다.

복합센서 활용기술은 주파수 대역폭이 서로 다른 여러 종류의 케이블 진단용 센서를 융합해 센서 간의 상호 보완작용을 통해 1회 진단거리를 기존 300m에서 최대 1000m로 확대하는 기술이다.

한난은 작년 12월 구역전기사업지구인 삼송지사에서 배전용 전력케이블을 대상으로 복합센서 활용기술 개발 및 실증에 성공했다. 이어 올해 4월부터 공동개발자인 한우테크와 협력이익 공유협약을 체결, 특허취득 및 신기술 인증(NET),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한난 관계자는 “배전용 케이블 대상 복합센서 활용기술은 배전계통의 건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신기술로, 향후 구역전기사업자와의 기술공유를 통해 사회적 가치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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