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세종지역본부는 4월부터 6월까지 석 달간에 걸쳐 세종전통시장의 노후된 가스호스 및 부적합 시설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LP가스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공사는 가스시설 안전점검 등 안전관리 활동에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국민신뢰를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고자 17일 세종전통시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시 자율방재단, YWCA, 세종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 및 세종전통시장조치원상인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약 20명이 국민점검단으로 참여했다.

안전점검에 참여한 이연재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세종전통시장은 지난해 안전점검에서 E등급을 받은 시설로 점포가 밀집해 붙어있고 다수가 모이는 전통시장 특성상 가스안전사고는 대형화재로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세종전통시장의 LP가스 부적합시설 72개소를 대상으로 시설개선을 완료한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세종지역본부는 법정검사 대상시설은 완성검사 및 향후 매 1년 마다 정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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