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병덕)는 관내 아파트 노후화로 인한 가스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일환으로 18일 서초구 소재 신반포2차아파트 무료 안전점검을 벌였다.

이번 안전점검은 노후아파트의 재건축 지연 등으로 가스시설의 사고위험 우려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가스공급사인 도시가스사와 협의를 통해 가스누출, 배관부식, 지반침하 등의 측면에서 집중 안전관리가 필요한 노후 아파트를 선정해 이뤄졌다.

안전점검이 진행된 신반포2차아파트는 1978년 건축돼 가스배관이 노후화된 실정이다. 모두 10여명의 점검인력이 이틀간 투입돼 13개동의 외부 입상밸브 및 분기부와 벽·바닥 관통부의 누출·부식·침하 여부를 점검하고 부적합 시설은 곧바로 개선하게 된다.

김병덕 서울지역본부장은 “도시가스사와 합동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향후 4개년 계획으로 지속 추진함으로써 관내 노후화된 공동주택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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