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애로사항 파악 및 사업 활성화 및 개선방안 논의
[이투뉴스]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는 17일 LP가스시설 자재·기구 공동구매위원회 및 가스사고배상책임보험 관련 공제사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전에 열린 LP가스시설 자재·기구 공동구매위원회(위원장 박철인)에는 동양가스기구, 대성물산, 진승파이프, 세영메탈, 한솔열기 등 협력업체 5개사가 참여했다.
위원회는 보다 많은 LP가스판매사업자들이 공동구매사업을 통해 서민층 가스시설개선관련 자재·기구를 구매할 수 있도록 각 지방협회 실무자들과 협조체계를 다지는 한편 이사회, DM발송, 현장방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구매가 촉진될 수 있도록 알리기로 했다.
특히 LPG시설의 금속배관 교체기한이 2020년에서 2030년으로 10년 더 연장됨에 따라 LP가스시설개선사업이 앞으로도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신규 사업대상지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실무적인 착오로 인해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권장하는 사용기간을 초과한 자재를 사용해 일부 검사 불합격 처리를 받은 사례를 회원사에 안내하고, 수금 및 결재처리 등 실무적인 애로사항을 개선해나가기로 했다.
박철인 공동구매위원장은 “코로나 사태로 거래처의 영업활동이 위축되면서 덩달아 LP가스판매사업자, 자재공급사 모두 사업이 힘들어진 가운데 모두 힘을 합쳐 상생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에 개최한 공제위원회(위원장 조철호)에서는 한화손해보험과 공제사업 활성화 방안 및 개선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는 가스사고 처리상황을 해당 LP가스판매사업자와 지방협회 실무자에게 신속하게 제공해 사고 대응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나가기로 했다. 또 소송이나 피해자와의 합의과정 등으로 인한 지연이 아닌 경우에는 가입자관련 보험금 지급이 보다 원활하게 이뤄지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철호 공제위원장은 “LPG판매사업자들이 가스사고 발생으로 인한 혼란과 타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