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벤처팀인 ‘스케일 닥터’ 지원 연장, 2기 벤처팀 모집

▲황창화 한난 사장(왼쪽)과 안덕용 사내벤처팀장이 초음파를 이용한 세정기술 지원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황창화 한난 사장(왼쪽)과 안덕용 사내벤처팀장이 초음파를 이용한 세정기술 지원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18일 제1기 사내벤처팀인 ‘한난 스케일 닥터’와의 육성 지원기간을 1년 연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한난은 지난 2018년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혁신적 벤처문화 조성을 위해 사내벤처 공모전을 실시해 작년 2월 ‘한난 스케일 닥터’를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이어 육성지원협약을 체결해 1년간 사업화 자금 및 실험환경 조성 등을 지원했다.

한난의 사내벤처인 한난 스케일 닥터는 초음파를 이용한 친환경 세정기술을 개발·보급하고 있으며, 최근 정부의 친환경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협약기간을 내년 6월까지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스케일 닥터의 초음파를 이용한 세정기술이 그동안 화학약품을 통해 처리하던 지역난방용 열교환기 세정을 대체할 경우 수질오염 방지 등 환경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난 관계자는 “한난 스케일 닥터의 아이디어는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수질오염 방지 등 환경문제 해결에 주효할 기술”이라며 “그린뉴딜형 사내벤처를 비롯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제도적·경제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난은 지속적인 사내벤처 발굴을 위해 6월 한 달간 그린뉴딜 및 비대면, 디지털 분야를 포함한 2기 벤처팀을 모집하고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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