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쌍수 LG전자 부회장은 4일 "혁신은 끝이 없는 여정"이라며 "우리의 혁신활동이 내년에는 더욱 고도화되고, 나아가 LG전자가 다시 도약하는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올린 '9월의 CEO 메시지'에서 "LG전자는 창립 이래 도전과 개척의 정신으로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해 왔다"며 "이처럼 면면이 이어온 혁신활동은 오늘의 LG전자를 만드는 중요한 초석이 되고 급변하는 환경에서도 전자.정보통신업계의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는 동력이 돼줬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혁신활동의 역사가 길어지고 그 도구들도 다양해지면서 일부 조직구성원들 가운데 혁신에 대해 잘못 이해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김 부회장은 "이제 본격적으로 내년을 준비해야 할 때이며, 이 때 선행돼야 할 것은 현재 추진중인 혁신활동의 현황을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 지, 어떤 도구를 어떻게 활용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갈 것인 지를 먼저 정의해야 한다"며 "그래야 블루오션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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