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막대한 개발·인증비용 절감

▲세미나에 참석한 가스안전공사와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관계자들이 수출 역군을 다짐하고 있다.
▲세미나에 참석한 가스안전공사와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관계자들이 수출 역군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힌국가스안전공사가 자동차부품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경쟁력을 높이는 지원에 나서며 후원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종범)19일 부산시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국내 자동차부품 수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세미나는 수소자동차부품 분야 해외기준 동향 및 인증체계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국내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18개사 37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기술장벽 극복을 위한 맞춤형 정보 제공을 통해 수출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유관 업계의 의견을 청취 및 수렴해 실효성 있는 수출 지원방안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KAS 설명 한국가스안전공사 보유 장비 해외규격 인증 획득 지원 사업 유럽 자동차 부품 E-Mark 인증제도 주요 해외기술기준(ECE79, R134)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한국공인제품인정제도(Korea Accreditation System)는 제품경쟁력 향상과 소비자보호를 위해 제품의 안전, 성능, 신뢰성 등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다. 중소벤처기업부 해외규격 인증 획득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인 막대한 개발비용과 인증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수소자동차 보급 가속화에 따른 중소기업 수출 판로 확대와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연재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늘어나는 수소자동차 부품업체의 수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를 통해 수렴한 제조업체의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가스제품 제조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다양한 주제의 수출 기업 지원 세미나를 열고 중소기업의 수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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