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입국자녀 정서안정 및 인천소상공인 지원 기대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왼쪽)과 직원들이 중도입국청소년과 인천소상공인을 위한 꽃꽂이활동을 하고 있다.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왼쪽)과 직원들이 중도입국청소년과 인천소상공인을 위한 꽃꽂이활동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 주시보)은 22일 인천 중도입국청소년과 꽃꽂이활동에 나섰다. 중도입국청소년은 한국인 배우자와 재혼한 이민자의 자녀로, 한국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뜻한다. 꽃꽂이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본사 사옥 대강당과 학생들이 다니는 인천 새꿈학교에서 각각 동시에 치렀다.

포스코인터는 이번 활동이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화로 움츠러든 중도입국청소년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인천지원 소상공인 지원효과도 기대했다.

꽃꽂이는 바깥활동이 자제되는 상황을 고려해 여름의 싱그러움이 돋보이는 율마·애니시다 등 초록 나무를 심는 작업으로 진행했다.

주시보 포스코인터 사장은 “아름다운 꽃을 보며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여러분이 만든 화분을 누군가에게 전달해 행복을 나누는 것도 ‘기업시민’ 구성원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는 2015년부터 중도입국청소년의 한국어 및 국적 취득 교육을 후원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중도입국청소년이 직접 나눔 활동에 참여해 ‘기업시민’을 실천하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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