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날 맞아 ‘공문서 오류와의 전쟁’ 행사

▲충북 진천 가스안전공사 사옥 전경
▲충북 진천 가스안전공사 사옥 전경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종범)는 국제기록관리협의회가 작년 처음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올해 처음 맞는 기록의 날(69)을 기념해 자체적으로 공문서 오류와의 전쟁행사를 가졌다.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공사 내 올바른 기록문화 확산과 공공기록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가스안전공사는 업무 과정에서 흔히 행해오던 공문서 표현 중 개선이 필요한 외래어, 일본식 표기, 고압적 문구, 중의적 표현 등을 발굴한 우수 직원에게 포상함으로써 올바른 기록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했다. 최종심사 결과 선정된 표현들은 전사에 공유해 공문서 작성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직원에게는 ‘2020 KGS 기록인호칭을 부여하면서 올바른 글쓰기 서적과 상품권 등 소정의 선물도 제공했다.

공사 기록물관리를 총괄하고 있는 총무부 이인동 과장은 지난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 맞이하는 기록의 날 기념 자체 행사에 많은 직원들이 관심과 참여를 보여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올바른 기록문화 확산과 공공기록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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