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중심 교육과정 구성, 올해부터 연2회 확대 실시

▲울산지역 고등학생들이 한국석유공사의 직무체험형 인턴십 교육을 받고 있다.
▲울산지역 고등학생들이 한국석유공사의 직무체험형 인턴십 교육을 받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울산지역 대학생 및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년 하계 직무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석유공사 직무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은 지역선도대학(울산대) 및 고교오픈스쿨(울산시 교육청) 프로그램과 연계한 취업지원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울산시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현장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공사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울산시 학생에게 취업교육과 실무역량 증진교육, 현장견학 및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실제 인턴으로 공사에서 근무하도록 해 취업난을 겪는 청소년 및 대학생의 실질적 취업역량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올해 인턴십 프로그램은 울산대 재학생 21명과 울산지역 직업계고 학생 9명 등 30명을 대상으로 29일부터 대상자 별로 2주에서 8주간 진행된다. 울산대 재학생의 경우에는 학점연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학업수행과 취업준비를 병행할 수 있다.

2018년 시작한 공사 직무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대상자를 직업계 고등학생까지 확대함으로서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공사는 기존 연 1회 실시하던 교육과정을 올해는 하계 및 동계 2회에 걸쳐 운영하기로 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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