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이론·지식 활용 하루 50여건 상담 및 계약 진행

▲'메가쇼 2020' 전시회에 참가한 GTEP 산기대 학생들이 협력업체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메가쇼 2020' 전시회에 참가한 GTEP 산기대 학생들이 협력업체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는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메가쇼 2020 시즌1’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재 박람회인 메가쇼 2020 시즌1에서는 국내기업 650개사 1000여개의 부스가 참여했다. GTEP은 협력업체 ‘케이원(대표 임혜은)’과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는 중소기업 마케팅 역량향상을 위한 GTEP의 올해 첫 대외활동이다.

박람회에서 이들은 ‘케이원’의 주력상품인 친환경 모기패치 ‘리얼썸머패치’와 ‘뿌까나드리’ 상품홍보를 통해 현장판매를 진행했다. 이 제품들은 가려움증과 붓기 완화 효과가 높고 남녀노소 모두 사용할 수 있어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GTEP과 케이원은 하루 50여건의 상담과 함께 홈플러스, 위메프 등 대기업 MD담당자들과 계약상담도 진행했다.

GTEP요원으로 참가한 산기대의 최하늘 학생과  김경미 학생은 “그동안 배운 마케팅 이론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특히 주부들을 중심으로 한 소비자 요구와 애로사항을 제품과 서비스로 연결하는 구조를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산기대 GTEP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해 국내 20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무역실무인재를 집중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산기대는 중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 국제비즈니스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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