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형평 채용 확대 등 통해 지난해 보훈대상자 143명 채용

▲환경공단 관계자가 국가보훈처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고 있다.
▲환경공단 관계자가 국가보훈처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고 있다.

[이투뉴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대상자의 취업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말 정부인천지방 합동청사에서 국가보훈처로부터 ‘모범 취업지원 기관 표창’을 받았다.

환경공단은 2019년을 사회적 가치 실현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사회 형평적 채용을 위해 기관 내부 제도 점검 및 유관기관 간 업무협력 등을 추진했다.

아울러 공단은 인천보훈지청과의 협업을 통해 보훈대상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적합한 직무를 사전에 마련하고, 찾아가는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구직자 중심의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또 보훈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별도의 제한경쟁 채용을 실시해 구직자의 안정적 생활 여건 조성에도 기여했다.

환경공단은 이를 통해 지난해 전년대비 40%(40명) 증가한 143명의 보훈대상자를 채용하고, 능력과 적성을 고려한 직무에 우선 배치하는 등 채용직원의 업무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을 다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의 안정적 생활여건 조성은 공공기관으로서 반드시 지켜나가야 할 가치”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보훈대상자에 대한 채용을 확대하고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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