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물류센터 지붕 활용…연간 1400명 사용 가능한 전기 생산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이 설치된 BGF리테일 진천 중앙물류창고 전경.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이 설치된 BGF리테일 진천 중앙물류센터 전경.

[이투뉴스] 한화큐셀은 최근 충청북도 진천군 BGF리테일 중앙물류센터 지붕에 1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한 진천 중앙물류센터 태양광발전소는 유휴공간인 물류센터 지붕에 2400장의 태양광모듈을 설치해 연간 1200MWh 수준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1400명이 가정용으로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발전소에 설치된 태양광모듈은 한화큐셀의 핵심 제품인 큐피크듀오다. 큐피크듀오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제품 출력 저하를 방지하는 한화큐셀의 퀀텀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국제 표준품질 기준의 2~3배에 달하는 엄격한 품질 검사도 하고있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문장은 "태양광발전은 유휴부지 활용에 적합한 발전원이고 한화큐셀 고출력 제품은 지붕같이 제한된 면적에서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세계 주요 태양광모듈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게 한 제품군을 적극 공급해 국내 태양광의 수준 향상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IHS에 따르면 글로벌 지붕형태양광 시장은 지난해 연간 40GW 수준이며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한화큐셀은 지붕형 태양광 비중이 높은 미국 주택용 태양광 모듈 시장과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지난해 기준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지붕형 태양광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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