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재해운동 시작 후 9000일간 無사고…안전문화정착 노력 결실

▲지하 석유비축 공동을 점검하는 양수영 석유공사 사장.
▲지하 석유비축 공동을 점검하는 양수영 석유공사 사장.

[이투뉴스] 한국석유공사(양수영 사장) 거제 석유비축기지가 1일 무재해 목표 22배수 기록을 달성했다.

거제 석유비축기지는 원유 4750만배럴을 비축할 수 있는 지하공동 및 지상탱크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1995년 6월 16일 무재해운동을 개시한 이래 9126일 동안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석유공사는 이번 성과가 매월 안전점검의 날을 통한 위험요인 사전차단, 주기적 재난위기대응훈련 및 위험성 평가, 철저한 내·외부 안전교육 등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사가 힘을 합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재 공정안전 관리체제(PSM) 및 안전··보건·환경 경영체제(KOSHA 18001, ISO 14001)를 확립해 유해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거제 비축기지의 무재해 22배수 달성은 공사 전 임직원들이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안전문화정착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도록 사업장 무재해 운영에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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