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모빌리티+쇼 개막…수소경제 이끌 신기술 눈길
수소모빌리티+쇼 개막…수소경제 이끌 신기술 눈길
  • 진경남 기자
  • 승인 2020.07.02 0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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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수소전용 대형트럭 넵튠 국내 첫 선
민·관 개막식서 "수소경제 선도 협력" 한 목소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수소모빌리티+쇼에 참석해 현대자동차 전시부스에서 현대자동차 직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수소모빌리티+쇼에 참석해 현대자동차 전시부스에서 직원 설명을 듣고 있다.

[이투뉴스] 국내 수소산업 진흥과 비즈니스 기회창출을 위한 제1회 수소모빌리티+쇼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1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수소모빌리티+쇼는 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 분야 세계 11개국, 108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다. 참가 업체들은 출품 품목에 따라  수소모빌리티존(39개사), 수소충전인프라존(19개사), 수소에너지존(14개사), 인터내셔널존(36개사) 4개의 테마관에서 수소경제를 이끌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당초 수소모빌리티+쇼는 3월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됐다. 이번 행사도 그 영향으로 방문객이 적을 것이란 예상이 있었으나 오전부터 많은 관람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현대자동차의 전시부스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주력 수소차량인 넥쏘와 새롭게 선보인 수소전용 대형트럭 모델인 넵튠을 전시하고 있었다.
▲현대자동차의 전시부스에서는 주력 수소차량인 넥쏘와 새롭게 선보인 수소전용 대형트럭 모델인 넵튠을 전시하고 있다.

◆ 수소경제 주도기업 전시회서 자사 기술 선봬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는 수많은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수소산업 기술을 살펴보고 있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모빌리티 비전을 전시하는 동시에 수소전기차 넥쏘와 수소트럭 넵튠을 전시했다.

현대자동차의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넵튠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모델이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2025년 스위스에 넵튠 1600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3~4년 내 수소 대형트럭에 최적화 된 고내구·고출력 연료전지시스템도 개발·적용해 출시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팩을 이용한 수소드론도 눈길을 끌었다. 두산그룹이 전시장 입구에서 홍보한 수소드론은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전시한 수소드론은 두 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을 탑재하고 있다.

이외에도 두산퓨얼셀은 440kW규모의 발전용 인산형 연료전지(PAFC) 모형을 전시했으며, 두산퓨얼셀BU는 10kW 건물용, 1kW 주택용 고분자전해질형 연료전지(PEMFC)를 홍보하며 전시회 테마에 맞는 친환경·고효율 제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가온셀과 범한산업은 수소연료전지 굴착기를 전시하며 굴착기를 시연했다. 연료전지와 이차전지로 구동하는 수소연료전지 굴착기는 시연 당시 디젤건설기계보다 소음이 적어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도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한 자전거, 모터사이클 등도 전시됐으며 수소차와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이카도 자사 제품을 알렸다.

▲두산그룹은 전시회 앞에서 수소드론을 선보이며 수소경제를 주도할 기술을 관람객들에게 알렸다.
▲두산그룹은 전시회 앞에서 수소드론을 선보이며 수소경제를 주도할 기술을 뽐냈다.

◆수소경제 선도 위해 정부 정책의지 표명

이날 개막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겸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장 등 주요인사가 자리를 지켰다.

정세균 총리는 “바로 오늘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수소경제위원회’가 출범했으며, 탄소경제에서 수소경제로의 과감한 중심이동을 위해 수소경제위원회는 앞으로 범정부 수소경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수소모빌리티산업은 우리 경제구조를 허리가 튼튼한 항아리형 경제로 만들 수 있는 효자산업이다. 수소경제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2040년까지 수소전문기업 1000개를 육성해 수소경제사회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우선 수소차 보급을 대폭 확대하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수소승용차를 2040년까지 275만대 수준으로 보급하기 위해 2025년까지 연간 생산량을 상업적 양산 수준인 10만대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소승용차 중심의 국내보급을 버스, 트럭, 지게차 등 상용차로 확장하고 수소선박, 수소열차, 수소드론 등의 수소 모빌리티를 다양화하는 노력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만기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장은  “수소의 경우 100% 청정에너지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고 사람들의 기후변화 대응 자발성 측면에서 새로운 원천이 되고 있"며 "수소모빌리티+쇼를 세계 수소기술을 리드해가는 기술 전시회, 새로운 정책과 의견들이 교환되는 네트워크 전시회, 비즈니스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비즈니스 전시회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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