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주민소통참여단 위촉식…수용성 제고방안 논의

▲김명호 서울에너지공사 집단에너지본부장(앞줄 가운데)과 서남집단에너지사업 주민소통참여단이 위촉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김명호 서울에너지공사 집단에너지본부장(앞줄 가운데)과 서남집단에너지사업 주민소통참여단이 위촉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지난달 말 서남집단에너지사업 관련 공사와 지역주민 간 메신저 역할을 할 ‘주민소통참여단’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소통에 착수했다.

마곡열병합발전소 건설을 포함한 서남집단에너지사업에 대한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한 주민소통참여단은 서울 강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거쳐 20명이 선정됐다. 소통참여단는 위촉일로부터 1년간 활동하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주민소통참여단은 사업과 관련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또 지역주민 수용성 제고 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에너지공사 관계자는 “주민소통참여단은 공사주도가 아닌 자체적으로 주제를 선정해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며 “토론 및 회의를 통해 도출된 의견은 서남집단에너지사업을 추진하면서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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