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협력사 단체보험…25개사 2233명에 최대 1억원 보장
[이투뉴스] SK이노베이션 울산 컴플렉스는(CLX)는 최근 SK협력사 구성원을 상해보험에 가입시키는 ‘The행복한보험 전달식’을 가졌다.
The행복한보험은 ‘SK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이 25개 설비협력사 소속 구성원 2233명에게 제공하는 단체보험 패키지다. 기업이 협력사 구성원 모두에게 단체보험 패키지를 제공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SK이노는 울산CLX구성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국내 최고 수준의 SHE(안전∙건강∙환경) 시스템을 갖춘데 이어 상해·질병에 대한 불안감까지 해소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구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로 일어난 불안감을 해소하고 협력사 구성원의 삶에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단체보험 패키지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The행복한보험은 상해사망·후유장해, 중대질병 등 최대 1억원을 보장하는 상해보험 패키지로 구성됐으며 일회성이 아니라 매년 갱신된다. 이 혜택은 기존 입사자 뿐 아니라 연중 입사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지원된다.
박경환 울산CLX 총괄은 “60년 가까운 시간 동안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협력사와 구성원들은 한솥밥 식구”라며 “SK이노는 회사 및 협력사 구성원이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보다 완벽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훈 SK이노 노동조합위원장은 “협력사 구성원의 복지 개선은 현장 근로자에게 더 큰 힘이 되며 그것은 다시 회사의 경쟁력으로 돌아오는 선순환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사는 협력사 구성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