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사흘간 한국거래소 등과 공동 교육

▲6일부터 사흘간 서울 KMAC 비즈니스 스쿨에서 남부발전이 마련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전문인력 양성교육이 진행된다. 사진은 교육장면
▲6일부터 사흘간 서울 KMAC 비즈니스 스쿨에서 남부발전이 마련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전문인력 양성교육이 진행된다. 사진은 교육장면

[이투뉴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 변화에 대비한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 6일부터 사흘간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남부발전의 총괄기획 아래 한국거래소와 에너지경제연구원, 컨설팅기업이 맞춤형으로 공동개발했다.

2015년 1월 도입된 온실가스 배출권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자가 시장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능력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국내·외 배출권시장 운영현황 및 방향성 점검, 세계 기후변화 대응정책과 배출권 구매 재무기초,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검증능력 향상 등 실무수행 전반에 필요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주요강사진은 백원석 환경관리공단 차장, 유동헌 에경연 박사, 온기운 숭실대 교수, 김효선 탄소금융협회 부회장 등 산·학·연 전문가다. 

남부발전은 이번 교육이 완료되는대로 수료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벌여 신규과정 구성 시 교육을 한층 내실화 하는 한편 전력그룹사와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대상 600여개 업체로 교육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배출권 시장은 정부가 할당한 온실가스 배출허용량이 부족하거나 남을 경우 이를 한국거래소 운영시장에서 사고파는 것을 말한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다방면의 전문가를 초청한 온실가스 배출권 인력 양성 교육은 배출권 시장변화에 대응하는 초석”이라며 “시장 참여자로 제도발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변 남부발전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교육장 소독, 체온계와 손세정제 구비,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교육 중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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